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미래 대학교 진학이 결정돼서, 전국의 60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님의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내신과 수행평가에 신경 쓰다 보니, 모의고사까지 공부할 틈이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2023년도 모의고사 일정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아래는 회원가입 없이 즉시 다운로드 가능한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입니다.
모의고사 일정
시행월 | 고1/2 | 고3 |
3월 | 23(목) 서울특별시교육청 | 23(목) 서울특별시교육청 |
4월 | 12(수) 경기도교육청 | |
5월 | ||
6월 | 1(목) 부산광역시교육청(서울 미실시) | 1(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7월 | 11(화) 인천광역시교육청 | |
8월 | ||
9월 | 6(수) 인천광역시교육청 | 6(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10월 | 12(목) 서울특별시교육청 | |
11월 | 21(화) 경기도교육청 | 16(목) 대한수학능력시험 |
고1, 2에게 모의고사란?
예비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에게 명확하게 답을 해드리자면, 1, 2학년한테 모의고사는 수능만이 아니라 내신 실력의 아주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무시하면 안 됩니다. 수능 모의고사가 내신 때문에 중요합니다. 요새는 모의고사 점수를 내신에 반영하지 않는 학교도 많고, 모의고사 문제를 내신에 내는 학교도 특정 학교밖에 없으니까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최근에 내신은 수능 실력 + 암기로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신은 여전히 마무리에서 암기를 해야 되는데요. 이제 암기는 어떻게 보면 표면이고 가려진 진짜 실력은 수능 실력이랑 동일한 실력으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내신은 눈에 보이는 암기 그 밑에 있는 실력인데, 그 실력이 수능실력이 랑 동일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가 수능이기에 모의고사로 나의 진짜 내 실력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수능 모의고사로 내신실력을 미리 알수 있다?
과거에는 내신이나 수능의 출제 패턴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내신과 수능은 거의 같은 유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내신은 한마디로 그냥 암기였습니다. 수능은 한마디로 능력이었습니다. 암기는 내가 본게 그대로 출제되거나 약간만 변형되어 출제되는 것. 반면에 능력은 내가 풀었던 문제가 아주 많이 변형되어 출제되거나,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는 것. 능력은 마치 처음 보는 문제들을 그 자리에서 풀어내는 능력인데, 최근에 내신문제들은 이런 문제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별력 문제라고 하면, 선생님이 틀리라고 내는 문제, 선생님들이 나온다고 했던 시험 안의 문제가 비슷하게 조금만 변형돼서 암기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 '이 문제는 교과서에 있는 거 같은데', 너무 변형이 많이 돼서
마치 처음 보는 문제 같은, 그래서 진짜 그 자리에서 내 능력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 이런 것들이 원래는 수능에만 나왔었는데, 내신의 변별력 문제에 계속 와있고, 이런 문제를 못 맞히면 상위권으로 진입 못하게 되고, 또는 자신이 내신 때 진짜 암기를 열심히 했는데 왜 일정 등급 이상으로 못 올라갈까? 하면 암기만으로는 내신 고득점 불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수능은 능력의 시험이고, 내신 문제도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1, 2 학년들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 나의 문제의 점수를 미리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 2학년도 모의고사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라는 뜻이 아닙니다. 모의고사 점수를 해석해서 내신 준비에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수능 모의고사를 암기에 가려진 나의 진짜 내신실력의 척도로 삼아야 합니다. 수능 모의고사를 내신에 연결해야 합니다.
즉 출제 원리를 알고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거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당연한 것이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에 반면 최상위권학생들은 출제 원리를 제대로 알고, 딱 노리고 공부해야지. 하며 알고 공부를 합니다. 수능/내신의 출제 원리가 비슷해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출제자가 원하는 능력이 곧 출제 원리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정확하게 내가 뭘 노리고, 공부해야 되는지 알고 가는 고수들만 하는 당연한 걸 당연하게 하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공부해야 합니다.
내신도 수능도 점점 능력이라는 것. 그러니까 공부할 때도 암기 기반이 아니라 딱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해야 헛된 노력 안 합니다. 암기에 아무리 해봐야 못 맞추는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만큼 심플할 때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내신이랑 수능이랑 논술이랑 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서 내신 따고 준비해야 되고, 수능 따로 논술 따로 준비하고 공부법이 3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신/수능/논술이 능력이라는 하나의 본질로 똑같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능력을 제대로 준비하면, 모든 시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노력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오면 방법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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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법
모의고사를 푸는 능력이란? 처음 보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풀어내는 것. 또는 '암기와 대비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모든 공부를 이걸 중심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핵심전략 또 이걸 중심으로 짜야합니다. 그러니까 능력을 기둥에 두고 거기 에 암기를 +α 해야 하는데, 내신은 잘하는데,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잘 안 나온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암기실력에 가려진 진짜 능력문제에 대한 어떤 부분이 약하다고 봐야 되고 빨리빨리 대비해야 됩니다. 그냥 암기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단순하게 접근하지 말고 내가 뭐가 문제인지 딱딱 집어 가야 합니다. 반대 경우로 수능 모의고사 점수는 잘 나오는 데, 내신 점수가 잘 안 나오면, 그 문제는 암기를 열심히 안 한, 게으른 증거입니다.
출제원리 출제자의 생각과 자기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고 딱 집어 가면서 정확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막연히 열심히만 암기만 그냥 무조건 주구장장 하는 공부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수많은 공부방법 중 자신이 맞는 공부방법을 선택하는 거보다 더 우선순위는 시험에 본질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아래를 확인하시면, 수능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능력에 관한 자료입니다.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1, 2학년에게 수능 모의고사는 무의미한가요?
모의고사를 수능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수능 모의고사는 내신의 바로미터입니다. 내신은 암기, 수능은 능력. 과거의 분류됐던 출제가 점점 능력으로 수렴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수능 모의고사를 통해서 암기에 가려진 나의 진짜 내신 실력을 빨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차곡차곡 준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언젠가 수능/논술까지도 어느새 대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1, 2학년때부터 내신 /수능/논술 통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그 이 복잡한 입시 시대에 고수처럼 심플하게 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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